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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OOFOS vs TAW&TOE] 리커버리 슈즈 (우포스 vs 토앤토 vs 뉴발란스 x 토앤토 vs 호카오네오네) 비교 분석

목차

리커버리 슈즈의 대표주자들

본격 비교분석

실착 및 사이즈 비교분석

장단점 비교분석

마치며

 

 

 

 

 

리커버리 슈즈의 대표주자들 : 우포스, 토앤토, 뉴발란스 x 토앤토, 호카오네오네

그동안 저의 이전 포스팅에서 리커버리 슈즈에 대한 개념을 수도 없이 강조하며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현시점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가 하나 있다면 그 또한 '리커버리 슈즈'가 아닐까 합니다. 개성 있고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여름용 슈즈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리커버리 슈즈의 대표주자들이 몇 있습니다. 바로 우포스, 토앤토, 뉴발란스 x 토앤토, 호 카오 네오네입니다. 그중에서도 국내 리커버리 슈즈의 자존심 '우포스'의 행보가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인기 있는 컬러의 제품 같은 경우는 대부분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토앤토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고, 특히 뉴발란스와의 협업이 가장 눈에 띄는 점입니다. 호카오네오네의 경우 해당 브랜드만의 감성이 있어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만큼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본격 비교분석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리커버리 슈즈의 대표주자들 우포스, 토앤토, 뉴발 토앤토, 호카오네오네 제품에 대한 비교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단, 호카오네오네 제품은 제가 구매까지는 하지 않았고, 실착 몇 번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함을 밝힙니다. 우선 기본적인 제품의 간단한 사진을 통해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리커버리 슈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를 우선적으로 꼽으라면 단연 '쿠셔닝'이 아닐까 합니다. 발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킴으로써 발의 피로를 덜어주며 오히려 신을수록 발의 회복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리커버리 슈즈인데요, 리커버리 슈즈의 대표주자들을 쿠셔닝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매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신발들을 모두 직접 신어보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한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쿠셔닝의 갑은 우포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포스가 자체 개발한 우폼(OOFOA)의 쿠셔닝이 정말 압권입니다. 혹자는 마치 물침대 위에서 걷는 기분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극찬을 합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제품들이 쿠셔닝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쿠셔닝의 경도 차이를 우포스는 가장 푹신한 쿠셔닝이고 호카오네오네의 경우는 좀 딱딱하게 발을 잘 잡아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는 쿠셔닝에서는 평가절하 됐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접지력과 안정성에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가성비는 기본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해야 할 텐데요. 가격 면에서 보자면 토앤토 제로비티가 가장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냐? 그것도 아닙니다. 가격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훌륭한 쿠셔닝을 자랑합니다. 다만 접지력과 안정성에 있어서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경험상 우천시에는 토앤토 제로비티의 사용을 지양하심을 권장합니다. 우천시에는 접지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성능과 가격면 등을 고려해 볼 때, 가성비는 토앤토 제로비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조리 형태로 되어 있는 신발의 경우 걸을 때 엄지와 검지에 가해지는 하중이 많기 때문에 다소 접지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걸을 때마다 발꿈치 부분이 들뜰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호카오네오네의 경우에는 발의 아치 형태로 잡아주는 밑창이 압권입니다. 접지력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높습니다. 다소 투박하게 보일 수 있으나 직접 실착하는 경우 호카오네오네의 특유의 투박하지만 맵시 있는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쿠셔닝 : 우포스 > 토앤토=뉴발토앤토 > 호카오네오네

가성비 : 토앤토 > 우포스 > 뉴토앤토 > 호카오네오네

접지력 :호카오네오네 > 우포스 > 뉴발토앤토 > 토앤토

 

 

 

 

 

실착 및 사이즈 비교분석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실착 사진 및 사이즈 선택에 대한 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호카오네오네의 경우에는 실제 구매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실착에 대한 견해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의 사이즈는 참고로 우포스(260/270), 토앤토 제로비티(L), 뉴발란스 토앤토(L)입니다.

 

 

 

평소 260mm에서 270mm 사이를 신는 저로서는 우포스는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 사람들은 270mm를 선택하시고, 그 외에 평범한 일반인인 경우는 260mm 사이즈가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저는 우포스 260과 270 모두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사이즈의 차이는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토앤토 제로비티와 뉴발란스 토앤토의 경우 사이즈가 다음과 같습니다. S(220-235mm), M(240-255mm), L(260-275mm), XL(280-295mm)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는 L사이즈를 구매하여 신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리커버리 슈즈의 대표주자들 : 우포스, 토앤토 제로비티, 뉴발란스 토앤토, 호카오네오네 제품에 대해 각각의 테마별로 비교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에 불과하지만 관심 있는 제품들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