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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NIKE]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타입 DBREAK TYPE 레이저 오렌지 LASER ORANGE (CJ1156-800) 구매 후기

 

70년대 스타일을 새로이 해석하다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타입 언박싱 및 개봉기

실착 사진 및 사이즈 팁

마치며

 

 

 

 

 

70년대 스타일을 새로이 해석하다

깔끔하면서도 빈지티한 디자인으로 1970년대 첫 출시된 이후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클래식은 언제나 패션에 있어 늘 사랑받는 테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는 언제나 새로운 기술이 복합 적용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그들의 아이덴티티인 도전 정신을 늘 표방해 왔고, 과거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한 모델들도 그들의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클래식을 표현해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나이키의 클래식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모델이 아마 '데이브레이크'가 아닐까 합니다.

 

 

스티븐 프리폰테인, 그리고 그의 스폰서 나이키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데이브레이크가 최근에 또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는데, 바로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타입 N.354' 입니다. 참고로 N.354은 나이키가 처음으로 스폰서 계약을 맺었던 전설적인 육상 선수 스티븐 프리폰테인의 1마일 최고 기록인 3분 54초를 기념하는 나이키의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의 정식 모델명은 'NIKE DBREAK-TYPE' 입니다. 서밋 화이트 오레우드 브라운(SUMMIT WHITE OREWOOD BROWN), 블랙 멘타(BLACK MENTA), 레이저 오렌지(LASER ORANGE) 이렇게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데이브레이크와는 상당히 다른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어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실제로 구매 후 살펴보니 기존의 데이브레이크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모습을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심한 듯 꽤나 디테일을 신경 쓴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데이브레이크 타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갑피에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으나 확실히 계절의 변화에 주목한 여름용 신발로서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겨냥한 느낌입니다. 좀 더 자세한 디테일은 아래의 개봉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타입 N.354 언박싱 및 개봉기

우선 맨 위쪽면의 N.354와 함께 측면의 오프 화이트를 연상시키는 블랙 & 화이트의 심벌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반적인 나이키 박스와는 다른 차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디테일한 부분을 언급해드리기 위해 언박싱 장면을 영상으로 담았으니 함께 참고해주시면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타입 언박싱 영상

 

 

기존의 데이브레이크 본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지만, 기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디테일이 숨어있는 재미있는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신발이 아닐까 합니다. 스웨이드 위에 덧대여진 스티치 라인과 홀겹으로 이루어진 메쉬 소재의 갑피가 인상적이고, 설포 부분의 나이키 스우시와 N.354의 로고는 빈티지한 멋을 더하고 있습니다. 과거 N.354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해체주의적 표현법이 데이브레이크 타입에도 적용된 모습입니다. 특히 설포뿐만 아니라 힐탭 부분의 해체주의적으로 덧대여진 레더가 돋보입니다.

 

 

 

 

 

실착 사진 및 사이즈 팁

메쉬 소재의 나일론 갑피 덕분에 기존의 데이브레이크 모델보다는 여유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쉐입은 동일하기 때문에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으신 분들은 반치수 정도 높게 사이즈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발볼이나 발등이 평범하다면 정사이즈를 선택하시고, 저와 같이 오히려 칼발이거나 발볼이 좁은 분들 혹은 여성분들께서는 정사이즈를 선택하시거나 혹은 반 사이즈 작게 가셔도 될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앞서 말한 것 처럼 극단적인 칼발에 발볼이 좁아서 반사이즈(260mm) 작게 갔는데 핏하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평소에는 나이키 맥스98, 97, 95, 에어포스(265mm), 반스 슬립온(265mm), 반스 어센틱(260mm)를 신습니다.

 

실착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메쉬 덕분에 시스루 효과가 납니다. 따라서 양말을 어떤 색상과 어떤 패턴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데이브레이크 타입의 느낌이 달라질 듯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타입 레이저 오렌지 컬러의 언박싱 및 개봉기를 살펴보았습니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데이브레이크인 만큼 이번 '데이브레이크 타입' 모델은 해체주의적인 디자인을 접목하여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렌디 하며 유니크한 신발이라고 총평을 내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