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FOS] 한국판 리커버리 슈즈, 우포스 힐링 조리 (OOriginal Thong) 베이지, 모카 구매 후기 및 장단점 분석

 

목차

떠오르는 핫 아이템, 리커버리 슈즈

한국판 리커버리 슈즈 우포스

본격 우포스 힐링 조리 개봉기

실착 사진 및 사이즈 팁

우포스 힐링 조리 장단점 분석

마치며

 

 

 

 

 

떠오르는 핫 아이템, 리커버리 슈즈

올여름 가장 떠오르는 패션 키워드가 하나 있다면 바로 '리커버리 슈즈'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앞서 올렸던 포스팅에서도 리커버리 슈즈에 대해서 다루어 봤었는데요, 그 인기가 정말 하늘을 치솟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3명 중 1명은 리커버리 슈즈를 신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리커버리 슈즈란 무엇일까요?

 

리커버리 슈즈란, '애프터 슈즈' 또는 '애프터 스포츠 리커버리 컴포트 슈즈'라고도 부르는데요, 말 그대로 스포츠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의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신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익숙하게 잘 알려진 개념인데요, 아무래도 격한 스포츠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발의 피로도가 굉장히 높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경기가 끝난 후에는 빠르게 이 피로를 풀어줘야만 합니다. 이때 리커버리 슈즈가 좀 더 빠르게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발의 피로도를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가장 발이 편안한 신발에 가깝겠죠? 따라서 리커버리 슈즈는 최상의 쿠셔닝을 선사합니다.

 

 

 

 

 

한국판 리커버리 슈즈 우포스(OOFOS)

리커버리 슈즈로 현재 떠오르는 브랜드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토앤토 같은 경우는 뉴발란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그 인지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한국판 리커버리 슈즈인 우포스(OOFOS)입니다. 다소 생소한 브랜드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수년 전부터 독자적인 쿠셔닝을 개발하여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던 브랜드입니다. 저 또한 편안한 여름 신발을 찾는 도중에 우포스 브랜드를 알게 됐는데요, 올여름을 맞이하여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우포스(OOFOS)만의 특유의 쿠셔닝에 매료되어 온 가족이 함께 신는 가족 브랜드가 됐습니다.

 

 

 

우포스(OOFOS)에 대해 간략히 말씀을 드리자면, 1970년대에서 80년대에 러닝화 및 운동화 붐이 일던 시절부터 신발을 연구한 30년 이상의 신발 전문가들이 모여 설계한 신발입니다. 과거의 신발은 발바닥면에 가해지는 힘의 반동으로 얻는 에너지로 얼마나 빠르게 달려가는지, 얼마나 탄력 있게 높이 뛸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해왔습니다만 우포스(OOFOS)는 운동하는 중간이나 운동 후 바닥의 피로를 회복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해왔습니다. 약 2년 반 동안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신발 소재를 개발하였고 이를 OOFOAM라고 하여 선보이게 됐습니다.

 

 

OOFOAM의 부드러운 소재가 충격을 흡수하고 발바닥면의 아치에서부터 오는 충격을 분산하도록 설계가 되어 바닥면의 부담을 현저히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발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형이 일어나는데 이는 자신의 발 모양에 따른 최적의 쿠션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본격 우포스(OOFOS) 힐링 조리 개봉기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우포스 힐링 조리의 개봉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리뷰로 보여드릴 제품은 우포스 라인 중 기본 제품인 OOriginal Thong(조리) 베이지와 모카 제품입니다. 아마 우포스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이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착 사진 및 사이즈 팁

제품에 대한 상세 사진을 살펴봤으니, 이제는 실착 사진과 사이즈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많은 신발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렸는데, 저는 평소 265-270mm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나이키 맥스 98,97,95, 에어포스(270mm), 반스 슬립온(265mm), 반스 어센틱(260mm), 구두 및 로퍼(255mm)를 신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칼발에 발볼이 좁은 발을 가지고 있는데, 우포스 힐링 슈즈를 착용해 본 결과, 260mm은 아주 딱 맞고, 270mm은 여유 있게 맞았습니다. 따라서 여유 있는 270 사이즈 M9(EU42)를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착용한 사진과 짤막한 영상을 첨부하오니 함께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포스(OOFOS) 힐링 조리 장단점 분석

우포스를 구매 후 한 달 넘게 사용하며 느낀 점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처음 구매를 고려했을 때 다소 투박한 디자인에 다시 한번 고민을 하게끔 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날렵하고 얇은 조리를 선호하다 보니 선뜻 구미를 당기는 디자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쿠셔닝을 위해서는 당연히 어느 정도 굽이나 부피가 커야 된다고 생각하니 이해가 갈만한 부분이었고, 이는 직접 신어봄으로써 해결됐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보면 좀 무거워 보일 수 있으니 막상 신어보니 굉장히 가볍고 편했습니다. 게다가 조리를 처음 신다 보면 엄지발가락과 검지 발가락 사이에 물집이 잡히곤 하는데, 우포스(OOFOS)의 경우에는 말랑 말랑한 OOFOAM 신소재의 재질 덕분에 물집이 잡힐 일이 없습니다. 최상의 쿠셔닝은 나머지 단점들을 생각나지 않게끔 했던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구매 전에 가까운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점]

1. 가볍다

2. 편하다

3. 최상의 쿠셔닝, 물 위에 걷는 느낌

4. 엄지발가락과 검지 발가락 사이의 이물감 없이 편함 (물집 잡힐 일 없음)

5. 발의 피로도가 적다

 

[단점]

1. 다소 높은 가격

2. 호불호가 갈릴 디자인

 

 

 

 

 

마치며

장단점을 비교해 놓은 위의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제품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발이 편한 신발이기 때문에 직접 신어보면 구매를 위해 고민했던 나머지 부분들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벌써 몇몇 사이즈나 색상은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빠른 선택과 구매를 하셔야 할 듯합니다. 힘주어 말씀드리지만 무엇보다 편안 여름 신발을 원하신다면 우포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