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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TAW&TOE]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 구매 후기 및 비교분석

목차

1. '리커버리 슈즈'를 아시나요?

2. 누구나 부담 없이, 토앤토

3.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 개봉기

4. 장단점 비교분석

5. 착용 사진 및 사이즈 팁

6. 마치며

 

 

 

 

 

'리커버리 슈즈'를 아시나요?

다들 리커버리 슈즈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아마도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운동선수들에게는 그리 생소한 개념이 아닌데요, 우리가 흔히 쉽게 접하는 축구를 보게 되더라도 선수들이 교체 후 벤치에 들어가게 되면 대부분 냉찜질로 부상 위험이 있는 부위를 식혀주면서 축구화를 벗고 슬리퍼를 신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물론 협찬사에 따라 해당 브랜드의 슬리퍼를 신게 되어 있지만, 이때 신는 슬리퍼를 쉽게 말해 '리커버리 슈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경기를 통해 급격히 올라간 발의 피로도를 풀어주고 회복을 도와주는 신발이라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애프터 슈즈' 또는 '애프터 스포츠 리커버리 컴포트 슈즈'라고도 부릅니다.

 

한쪽의 발에만 26개의 뼈, 33개의 관절, 107개의 인대, 19개의 근육, 38개의 힘줄이 있다고 합니다. 발에는 인체의 모든 장기가 압축되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중요한 신체부위입니다. 온몸의 체중을 두 발로 견디며 활동하기 때문에 발의 피로도는 늘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걸음걸이가 올바르지 않으면 몸 자세가 뒤틀리고 몸의 하중이 일정치 않게 쏠려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무리를 주기도 하고, 아치가 내려앉거나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를 바꿔 이야기하자면 몸의 하중이 일정하게 분산시키면 발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리커버리 슈즈는 여기서 출발합니다. 리커버리 슈즈의 개념이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느낌이 많은데 그 와중에 몇몇 브랜드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차츰 쌓고 있는 만큼 점차 리커버리 슈즈의 인기도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토앤토

'리커버리 슈즈'라고 검색을 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제품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실 겁니다. 가격대도 천차만별인데요. 제가 쇼핑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바로 '가성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작정 저렴한 제품을 찾는 것은 절대 아니고, 가성비와 가심비 사이에서 적정선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리커버리 슈즈 중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 뭐가 있을까 열심히 찾다가 선택한 제품이 바로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입니다. 즉 남성 여성 불문하고 '발 편한 슬리퍼'로 통하는 토앤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제적으로 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구입에 있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저는 계절이 지난 이월 상품으로 구매를 했기 때문에 2만 원 후반대로 구매를 했습니다.

 

 

 

 

 

위의 설명처럼 일반 신발의 40% ~ 50% 낮은 압력으로, 보행 시 받게 되는 충격과 압력을 분산해 피로감을 감소시켜준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걸을 때 발에 쏠리는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켜 발의 피로함을 덜게 해 준다는 뜻입니다. 아래 개봉기에서도 살펴보겠지만 생각보다 쿠션 자체가 두툼하면서도 가볍고 신어보면 느껴지는 안락함이 확실히 발의 피로도가 덜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토앤토 제품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하나는 '제로비티'이고 나머지 하나는 '듀플렉스'입니다. 제로비티의 가장 큰 특징은 Recovery Cusions이고, 듀플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AAB-sensor와 MDI method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리커버리 슈즈로써의 토앤토 제품은 '제로비티'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 개봉기

그렇다면 지금부터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 그레이 제품을 개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래의 사진과 같이 깔끔한 외관의 흰색 박스에 플리플랍이 동봉되어 옵니다. 가격에도 알 수 있듯이 포장 및 부자재는 일반 제품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장단점 비교분석

현재 저는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을 구매 후 1년 정도를 사용한 상황입니다. 우선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쿠셔닝입니다. '제로비티'라는 제품 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체중이 받는 중력을 분산시켜 좀 더 가벼운 발걸음을 선사합니다. 아무리 중력을 분산시켜 하중을 덜 받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제품 자체의 무가 무겁다면 그 또한 모순이겠죠? 그러나 토앤토 제로비티의 경우는 외관상 느껴지는 두툼한 밑창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가볍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선택의 폭도 넓고, 아래와 같은 네임택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입하시면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방법에 있어서 제한은 있겠지만요. 게다가 플립플랍의 경우에는 엄지발가락과 검지 발가락 사이가 굉장히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소재의 선택이 잘못되면 물집이 쉽게 잡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토앤토 제로비티는 소재 자체가 굉장히 탄성이 좋고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약한 피부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단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가 있는데, 바로 비가 내리는 날에는 신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토앤토 제로비티의 경우 굽 자체가 높아 빗물로 미끄러워진 표면에는 불안한 접지력 때문에 발목이 접질려지는 등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플립플랍의 특성상 엄지와 검지 발가락으로 지탱을 하며 무게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날에는 지양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뭉툭하고 귀여운 디자인이라 날렵하고 얇은 플립플랍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 장단점 비교분석 요약

 

[장점]

1. 기존의 플립플랍에서 찾아볼 수 없는 쿠셔닝

2. 다양한 컬러와 조합 가능한 네임택 액세서리

3. 리커버리 슈즈 중에서 최상의 가성비

 

[단점]

1. 뭉툭하고 귀여운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 가능성

2. 비가 내리는 날에는 착용이 부담스러움

 

 

 

 

 

착용 사진 및 사이즈 팁

아래의 사진은 제가 제로비티를 구입 후 찍었던 첫 착용 사진입니다. 저는 평균적으로 265mm 신발을 신습니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반스 슬립온(265), 반스 어센틱(260), 나이키 맥스, 포스, 데이브레이크 기타 운동화류 (265-270), 로퍼 및 구두(255-260) 정도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의 경우에는 L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신으니 여유 있게 잘 맞았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이상 리커버리 슈즈의 입문자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성비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쿠셔닝을 선사하는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 플랍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1년간 사용하면서 내린 종합적인 결론은 충분히 제값을 하는 제품이며, 리커버리 슈즈의 매력에 충분히 빠질만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뉴발란스와 협업을 이루어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인지도 상승에 좀 더 기대를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협업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토앤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상품성을 인정하는 반증이기 때문에, 향후 토앤토 브랜드 성장에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구매 후 1년가량 사용하면서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의 구매 후기 및 전반적인 토앤토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해당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좀 더 알뜰한 소비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