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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Freewaters] 프리워터스 트라이펙타 (Trifecta) 플립플랍 리커버리 슈즈 구매 후기

목차

1. 리커버리 슈즈란?

2. 프리미엄 플립플랍, 프리워터스

3. 프리워터스 트라이펙타 개봉기

4. 장단점 비교분석

5. 착용 사진 및 사이즈 팁

6. 마치며

 

 

 

 

 

리커버리 슈즈란?

리커버리 슈즈라고 들어보셨나요? 앞서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을 리뷰하면서 언급한 적 있는데요. 리커버리 슈즈는 '애프터슈즈' 또는 '애프터 스포츠 리커버리 컴포트 슈즈'라고도 불리는데, 쉽게 말해 각종 스포츠나 활동을 통해 급격히 올라간 발의 피로도를 풀어주고 회복을 도와주는 신발을 의미합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무게 중심을 분산시켜 발에 전달되는 하중을 줄이는 첨단 소재들을 사용하여 '편안한 신발'로 통용되는 것이 바로 리커버리 슈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커버리 슈즈로 통하는 브랜드가 최근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이 그중 하나인데요, 뉴발란스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죠. 해당 제품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시면 상세히 리뷰를 해놨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everyviewer.tistory.com/10

 

[TAW&TOE]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 구매 후기 및 비교분석

목차 1. '리커버리 슈즈'를 아시나요? 2. 누구나 부담 없이, 토앤토 3.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 개봉기 4. 장단점 비교분석 5. 착용 사진 및 사이즈 팁 6. 마치며 '리커버리 슈즈'를 아시나요? 다들

everyviewer.tistory.com

 

 

그러나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리커버리 슈즈 중에서도 프리엄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 프리워터스 트라이펙타 플립플랍이라는 제품입니다.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랍은 리커버리 슈즈로써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기가 높지만 투박한 외모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반면에, 이번에 소개해 드릴 프리워터스 트라이펙타 플립플랍의 경우에는 여름용 데일리 슈즈로서 어떤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기 때문에 큰 인기가 예상이 됩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엔 아까운 신발이라 이렇게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엄 플립플랍, 프리워터스

프리워터스(Freewaters) 브랜드는 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며, "인류에게 최소한 물은 평등해야 한다."라는 가치 안에서 더불어 여러 가지 환경 에너지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프리워터스는 자유로움을 위한 디자인과 첨단 소재를 이용하여 미니멀하고 편안한 아웃도어 슈즈를 개발하여 전 세계 3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신발의 판매 수익금을 통해 2010년부터 케냐, 아이티, 필리핀 등 물 부족 지역에 우물을 파거나 정수시설을 만드는 식수 산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의식 있는 브랜드입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은 바로 '트라이펙타(Trifecta)'라는 모델인데요, 이름에 적힌  'Tri-'라는 접두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삼각형 형태의 스트랩이 발등을 잡아줌으로써 슬리퍼와 샌들의 중간 느낌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샌들은 발 뒤꿈치를 잡아주기 때문에 안정적이지만 신고 벗을 때 다소 불편함이 따르지만, 트라이펙타의 경우에는 발 뒤꿈치를 잡아주는 스트랩이 없기 때문에 신고 벗을 때 정말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슬리퍼는 샌들보다는 신고 벗을 때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발등이 붕 뜨기 때문에 접지력이 좋지 않고 착용감에 있어서 딱- 감기는 맛이 없는데 반해, 트라이펙타의 경우에는 앞서 말한 것처럼 삼각형 형태의 스트랩이 발등을 잡아줌으로써 안정감 있게 발을 잡아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종합해 본다면 슬리퍼 혹은 조리의 편안함과 샌들의 안정감을 고루 갖춘 제품이라고 감히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요, 하나씩 살펴보자면 우선 트라이펙타는 아웃도어 트래킹화를 모티브로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신고 걷거나, 여러 가지 야외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창을 도톰하게 받쳐 놓았는데, 러버 재질의 아웃솔은 미끄럼 방지와 함께 물을 옆으로 흘려보낼 수 있게끔 물결무늬의 물골까지 설계가 되어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트라이펙타의 중장에는 고밀도 EVA폼과 슈프림폼으로 2중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특히 프리워터스의 모든 제품은 안쪽에 3차원 아치 설계가 되어 있어, 발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줍니다.

 

실제로 착용해보면 버켄스탁과 토앤토 플립플랍을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외관은 하드한 느낌이지만, 직접 발이 닿는 안쪽 중창 부분인 슈프림폼은 푹신푹신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리워터스 트라이펙타 블랙 개봉기

지금부터는 제가 구매하여 수령한 프리워터스 트라이펙타 블랙 제품을 개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품은 아주 간결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79,000원이라는 금액에 비해서는 다소 초라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뭐 사실 겉치레의 화려한 외관보다 내실 있는 제품의 퀄리티가 더 중요한 것이겠죠?

 

 

 

 

 

 

장단점 비교분석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제품입니다.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딱히 찾아볼 수 없지만, 굳이 객관적인 시선에서 찾아본다면 엄지발가락과 검지 발가락 사이에 끼워야 하는 조리형태의 트라이앵글 스트랩이 다소 거칠어 적응기간이 좀 걸린다는 점입니다. 물론 어떤 제품이던 조리 같은 경우는 적응 과정이 필요하고 간혹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생기니까 누구나 한 번씩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면 그리 큰 단점도 아니겠습니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어떤 스타일이든 잘 어울리며,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한 접지력을 자랑한다는 점, 그리고 조리와 샌들가 결합된 형태로 신고 벗고가 자유로우면서도 트라이앵글 스트랩이 발등을 잘 감싸주기 때문에 들뜨거나 신발이 따로 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쿠셔닝 또한 좋아서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리커버리 슈즈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착용 사진 및 사이즈 팁

보통 265-270 사이즈를 신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의 경우에는 US9 제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아래의 착용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살짝 여유가 있게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정사이즈로 가시면 될 것 같네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차분하게 잘 어울립니다. 샌들처럼 보이지만 샌들보다 착용감과 편리함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신발이 아닐까 합니다.

 

 

 

 

 

마치며

프리워터스(Freewaters)라는 브랜드 정책으로 우리가 신발을 구매하고 신을 때마다 다양한 물부족 국가에 식수 산업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좀 더 자부심을 가지고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정책을 펼치는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신발 본연의 상품성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죠? 그러나 프리워터스 트라이펙타 플립플랍의 경우에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잘 만든 내공 가득한 신발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가격이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충분히 그 값을 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고, 구글링 하시다 보면 세일이 진행되는 곳도 많기 때문에 다소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